“물속으로 잡아끌더라”…화성서 잡힌 ‘1m’ 물고기, 정체는?

화성 전곡항서 1.08m 광어 잡혀
광어 평균 몸길이, 40~60cm
  • 등록 2024-05-30 오후 8:08:48

    수정 2024-05-30 오후 8:08:48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경기 화성시 전곡항 인근 해상에서 무려 1m 8㎝ 크기의 광어가 잡혔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30대 남성 윤석태 씨는 지난 25일 주말을 맞아 친구들과 전곡항으로 광어 낚시를 갔다.

광어 낚시를 시작한 지 3년 정도 된 윤씨는 “낚시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낚싯대가 확 튕겨 올라오더니 ‘훅’하고 물속으로 잡아끄는 게 느껴졌다”며 “어느 순간 ‘이게 보통 크기의 광어가 아니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윤씨는 해당 광어를 낚아 올리는 데에 약 15분이 걸렸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영물’이라 생각해 이 광어를 방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씨는 “웬만한 크기여야 잡아서 친구들과 먹기라도 할 텐데 이 광어는 아무래도 영물일 거 같았다”며 “작년에 77㎝짜리 광어를 잡은 게 기록이었는데 평생의 기록을 세운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가자미목 넙칫과인 광어는 넙치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몸길이가 40∼60㎝ 정도이고, 무게는 보통 1∼3㎏다. 몸길이가 1m까지 자란 경우는 매우 드물다.

앞서 지난 3월 강릉 주문지 앞다바에서 1.18m의 대형 광어가 낚였으며, 같은 달 제주에서도 몸길이 1m가량의 대형 광어를 잡은 사진이 올라와 화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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