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로이터,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은 이날 성명에서 알렉세이 리카체프 최고경영자(CEO)와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모스크바에서 회동했으며, 관련 합의문 초안에 대해 양측이 상당히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포리자 원전과 원전 소재지에 대한 전기·난방 공급 개선 문제, 원전에 상주하는 IAEA 전문가들의 임무 문제 등도 다뤄졌다.
또 지난 10월에는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을 국유화하고 원전 운영권을 접수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을 내리면서 우크라이나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원전기업 에네르고아톰 소속 직원에 대한 납치와 감금 사례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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