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날보다 0.18포인트(0.02%) 오른 840.08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4.74포인트(0.56%) 오른 844.64에 장을 열었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하락으로 전환하더니 835.95까지 내려갔다가 장 막판에 소폭 반등해 840선을 가까스로 회복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829억원)과 외국인(6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으나 기관(802억원)은 나 홀로 순매도를 보였다. 기관 중에는 금융투자, 투신, 연기금 등이 매도 규모가 컸다. 기관은 전체적으로 5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규모가 작을수록 상승 폭이 가팔랐다. 코스닥 스몰 지수는 0.25%, 코스닥 미드 300지수는 0.04%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 반해 코스닥 100지수는 오히려 하락(-0.09%)했다.
시가총액 상위10종목 역시 하락이 더 많았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이 3%대 씨젠(096530) 휴젤(145020) 케이엠더블유(032500)가 2%대, CJ ENM(035760)이 1%대 하락했다. 알테오젠(196170) 펄어비스(263750) 제넥신(095700)은 2%대 상승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0억3726만2000주, 거래대금은 10조7984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8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75개 종목이 내렸다. 10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