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소상공인 경영안정비는 4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온라인과 현장접수를 병행해 신청을 받아 5만여명이 넘는 소상공인이 지원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단 한 명의 누락자도 없어야 한다는 방침으로 접수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공포일인 4월 3일 이전에 지역 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법률이 규정한 요건을 충족한 소상공인이다.
이번 접수는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를 모두 해제하고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온라인은 성남시청 홈페이지(팝업창), 현장접수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2층 교육장(모란민속5일장 내)에서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은 5월 13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며, 현장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를 할 수 있다. 신청 첨부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지원금을 받을 대표자 개인 통장 사본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경영안정비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5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접수해 현재 3만8299명에게 지급했으며, 1만1701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예상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신청했지만 미신청자를 위한 배려차원에서 접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