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이 난 대한항공..ATW 선정 ‘최고 실적 항공사’

  • 등록 2018-08-08 오후 4:10:38

    수정 2018-08-08 오후 9:27:21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지난해 대한항공의 질적 성장세가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을 모두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003490)은 세계적인 권위의 항공 월간지인 미국의 에어트랜스포트월드(ATW)로부터 세계 최고의 실적(당기순이익)을 낸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016년 5억5000여만 달러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2017년에는 오히려 8억5000여만 달러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획기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단순한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토대로 세계적인 항공사로 평가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특히 세계 각국의 항공사들이 각축을 벌이며 치열한 가격 경쟁을 하는 가운데, 오히려 대한항공은 다변화된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토대로 수익 극대화를 꾀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의 질적 성장세는 올해 5월부터 협력을 시작한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로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미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의 시너지 효과로 내년 4월 대한항공의 인천~보스턴 노선 취항이 확정됐으며, 델타항공도 같은 달 인천~미네아폴리스 노선에 취항하게 되는 등 태평양 노선 스케줄이 다양해졌다.

또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은 고객들에게 빠르고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새로운 환승수요 창출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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