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3경기를 대상으로 각 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맞히는 방식으로,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 방식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 방식으로 나뉜다. 각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 1, 2, 3, 4, 5+(5골 이상) 등 여섯 가지 경우 가운데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스페셜 31회차에서는 인천-강원(1경기), 제주-서울(2경기), 상주-전북(3경기)전이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인천은 시즌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최하위권에 머무르다, 최근 5경기 2승 2무 1패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최하위권 대구, 광주와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하위권 탈출을 위해선 계속 승점 쌓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경기당 0.9골의 빈약한 공격력이 하위권 탈출을 가로막는 요소다.
강원 또한 반드시 승점을 따내야 하는 입장이다. 강원은 핵심 공격수인 정조국이 무릎부상으로 빠졌지만 한국영, 이근호, 문창진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시즌 목표를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잡은 강원은 마지노선인 3위를 수성하기 위해서는 중하위권팀들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을 따내야 한다. 지난 5월에 열린 1차전에서는 강원이 2-1로 승리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31회차는 오는 16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