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베트남 법인 MTS 출시…AI 종목추천 도입

"외국계 증권사로서 신뢰·편의성 제고"
  • 등록 2024-11-14 오전 11:39:03

    수정 2024-11-14 오전 11:39:03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베트남 법인 SSV(Shinhan Securities Vietnam)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산씬하’(New San Xin Ha)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MTS 출시를 통해 외국계 증권사로서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며, 더 나은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MTS에는 제비용을 제외한 온라인 거래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이 적용된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저금리 대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대출한도액 5억동(약 2700만원)에 대해 첫 2개월 동안 금리가 부과되지 않으며, 이후에는 최대 100억동(약 5억 4600만원)의 한도 내에서 4개월간 6.8%의 우대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신한투자증권 이번 MTS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종목 추천 서비스 ‘시그널 솔루션’도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매수·도 타이밍을 제공해 더욱 스마트한 투자 결정을 도울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베트남 법인은 이번 MTS 출시와 함께 베트남 유명 가수 황옌치비를 공식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황옌치비는 ‘베트남의 포스트 아이유’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뢰와 젊음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SSV 관계자는 “이번 MTS 출시는 베트남 투자자들에게 최첨단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신한투자증권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황옌치비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증권사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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