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 AI 기반 척추 영역 분할 소프트웨어 출시

흉부 CT에서 뇌, 복부, 전신으로 판독 범위 확장
적용 질환 확장에 따른 제품 연계 시너지 도모
  • 등록 2024-10-22 오후 4:55:08

    수정 2024-10-22 오후 4:55:08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코어라인소프트(384470)는 최근 출시한 인공지능(AI) 기반 척추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 스파인BH’(AVIEW SpineBH)를 오는 25일 대한척추영상학회에서 공개한다.

코어라인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척추 분할·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 스파인BH’(AVIEW SpineBH) (사진=코어라인소프트)
22일 코어라인에 따르면 에이뷰 스파인BH는 AI 기반으로 척추 영역을 자동으로 분할·분석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척추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분석해 척추체의 번호를 지정하고, 각 척추체의 높이와 골밀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코어라인은 주력하고 있던 흉부 CT에서 뇌, 복부, 척추 CT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뇌출혈, 뇌혈관 검진, 지방간 정량분석, 체지방 평가, 척추관 협착증 검진 등으로 적용질환을 확대하고 있다. 유관 질환 동시 검진 제품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제품 개발·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코어라인 관계자는 “자사가 주력하는 흉부 CT는 폐암 검진을 위해 촬영할 경우 폐 주변에 있는 주요 장기 정보고 얻을 수 있게 된다”며 “폐, 심장, 뼈, 대동맥 등 한 곳에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 다른 곳에서도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코어라인은 현재 ‘지방간 정량분석’, ‘체지방 평가’, ‘척추관 협착증’, ‘척추 골밀도 평가’ 등의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있다. 향후 수집한 데이터를 토탈 관리해 환자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진국 코어라인 대표는 “세계적으로 한번의 CT 촬영으로 다른 질환도 함께 판독하는 ‘부수적 진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빅3에서 나아가 빅10로 나아가며, 의료 AI 기업으로 리딩 포지션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어라인은 지난 1월 비급여·선별급여로 임상에 진입한 AI 뇌출혈 진단 제품을 비롯해 대동맥박리, 폐색전증 등을 출시, 국내 최다 혁신통합의료기기 타이틀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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