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손태승 전 회장 부당대출에 "진심으로 죄송"

[2024 국감]
  • 등록 2024-10-10 오후 4:10:36

    수정 2024-10-10 오후 4:12:33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회장은 10일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와 관련해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1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 회장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데 대해 다시 한번 국민들께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의에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통제 강화, 올바른 기업문화 정립에 매진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어떤 것이 개선돼야 하느냐’는 질의엔 “우리은행은 통합은행의 성격, 오랫동안 민영화되지 못한 문제 때문에 사실은 분파적이고 소극적인 문화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음지의 문화를 없애지 않고는 우리금융이 바로 설 수 없다”고 했다. 임 회장은 “취임한 이후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전담 조직을 설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아직은 부족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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