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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창설 70주년을 맞앗다.
15일 공군 제10전투비행단(10전비)에 따르면 10전비는 1951년 대한민국 공군 최초의 전투비행부대였던 제10전투비행전대로 창설, 6·25 전쟁 기간 중 한국 공군의 3대 전과인 승호리철교 폭파작전, 평양대폭격작전, 351고지공격작전에 투입됐다.
김두만 장군은 6·25 전쟁 중 한국 공군 최초로 100회 출격을 달성한 조종사로 제7대 제10전투비행단장(1958~1960)을 역임한 인물이다.
권영민 공군 제10전투비행단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영공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 전우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라며 “70년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창의와 혁신의 자세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예 비행단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