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장관 “모든 기업서 코로나19 예방 활동 일상화돼야”

안 장관, 경기 식품제조업체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 점검
  • 등록 2021-07-21 오후 3:37:09

    수정 2021-07-21 오후 3:37:09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모든 기업에서 코로나19 예방 활동이 일상화돼 이번 위기 상황을 돌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식품제조업체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식품제조업체는 청결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밀폐가 필요하며, 작업자가 밀접·밀집해 작업하는 ‘3밀 환경’인 경우가 많아 코로나 감염에 취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른 수도권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의 일환이다. 안 장관은 코로나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직접 방역관리 체크리스트를 들고 방역관리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고용부는 수도권 사업장을 대상으로 2개 청과 14개 지청이 참여하는 방역현장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장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점검 후 그 결과를 사업장에 제공해 방역 취약점에 대해서는 개선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방역 취약 요인이 발견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코로나19 검사(PCR)와 연계하고, 사업주에게는 보건소나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PCR)를 받도록 지도하고 있다.

안 장관은 “이번 특별점검이 완료된 이후에도 방역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특별점검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본인뿐만 아니라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일과 후 사적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사업장에서 적극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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