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안티에이징 키워드 '항산화' 잡아라

  • 등록 2018-08-30 오후 3:33:38

    수정 2018-08-30 오후 3:33:38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며 가을이 찾아왔다.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가을에는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쉬운 만큼, 한층 전문적이고 꼼꼼한 케어가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열 스트레스로 피부가 지쳐있는 탓에 피부 본연의 힘을 키우는 ‘항산화’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 세포를 산화시키고 주름을 생성하는 ‘활성 산소’를 잡아야 속부터 빛나는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기 때문. 올 가을 안티케이징 케어를 도와줄 ‘항산화’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사진제공=랑콤
■가을 안티에이징 케어의 핵심은 나이트케어

가을철 안티에이징 케어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이트 케어다. 기온 차가 크고 변덕스러운 환절기 날씨에 자외선,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에 하루 종일 시달린 피부를 진정시키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특히 잠들기 전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에센스를 활용해 가볍게 마사지 해 주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조해진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감을 채워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랑콤 ‘제니피끄 더블 드롭 앰플’은 제니피끄 프로바이오틱스 에센스에 98% 순도의 항산화 앰플을 결합한 신개념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세럼 베이스로 사용된 제니피끄 프로바이오틱스 에센스에는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탄력을 제공하는 ‘비피다 발효 용해물’과 ‘이스트 효모 추출물’,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키는 ‘락토바실러스 발효물’까지 세 가지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함유됐다. 98% 순도의 항산화 앰플에는 식물 세포벽에서 추출된 고농축 페룰릭 애시드가 함유돼 피부 노화로 이어지는 산화 방지를 돕는다.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에는 항산화 비타민 케어

뜨거운 여름 햇볕과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가 걱정이라면 비타민 세럼을 눈여겨보자.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앰플을 사용한 후, 고민 부위를 중심으로 비타민 세럼을 활용하면 한층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스킨수티컬즈의 ‘C E 페룰릭’은 15%의 순수 비타민 C, 1%의 비타민 E, 0.5%의 페룰산이 주는 항산화 시너지 효과가 탁월한 순수 비타민 C 세럼이다. 비타민 C 유도체가 아닌 고농도의 L-아스코르빅산을 함유한 제품으로 칙칙하고 불규칙한 피부를 탁월하게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아침 세안 후 4, 5방울을 얼굴과 목에 고루 펴 유해 산소에 대한 피부 본연의 방어력을 강화하고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진=각사 제공
■따가운 가을 햇빛 속 자외선 차단과 항산화 케어를 한 번

안티에이징 케어에 신경 쓰고 있다면 선 케어 제품을 선택할 때도 ‘항산화’ 성분 체크는 필수다. 강한 자외선은 기미, 잡티 등 색소 침착을 유발할 뿐 아니라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에 손상을 입혀 노화를 가속시키는데,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오염 물질을 차단하고 피부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비쉬의 ‘UV 프로텍트 안티샤인크림’은 가볍고 촉촉한 제형의 선크림으로 바이칼린, 비타민 E 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윤기 있게 가꿔준다. 비쉬 온천수 성분은 피부를 생기 있고 촉촉하게 가꾸는 등 피부에 항산화, 비타민, 수분을 더해 스킨 케어 효과까지 선사한다. 피부에 바르는 순간 빠르게 밀착되어 수분 크림처럼 가볍게 스며드는 것이 특징이다. 알러지 테스트를 완료한 파라벤 무첨가 제품으로 민감성 피부를 포함한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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