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크로노박터 검출 유아식 회수 조치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식품 제조·가공업체인 하마씨앤티(경기도 광주 소재)의 기타영유아식 ‘베베미 유기농 백미 떡뻥’ 제품에서 크로노박터가 검출돼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회수 대상은 지난 2월9일 제조돼 유통기한이 2018년 8월 8일인 제품으로 당시 생산량은 30g 제품 3950개이다.

크로노박터는 대장균군에 속하며 주로 조산아, 저체중아, 면역력이 떨어진 신생아와 영아에게 패혈증, 뇌수막염 등을 유발한다.

식약처는 또 3㎜짜리 금속성 이물이 발견된 삼해식품(충북 음성 소재)의 만두류 ‘김치메밀전병’도 회수한다. 회수 대상은 지난해 12월14일 제조돼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13일인 제품으로 당시 생산량은 100g 제품 4640개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