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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는 ‘청소년 자살예방’과 ‘도시 내에서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2012년부터 3회 연속 WHO 건강도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건강도시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도시에서 수여하는 이 상과 함께 ‘건강도시 발전상’도 함께 받았다.
강동구는 ‘상담전문가’를 모든 중학교에 파견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최근에는 초등학교까지 확대해 또래 관계, 가정환경, 학업 등에 많은 영향을 받는 청소년기에는 자아존중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동구 ‘니즈콜(Needs Call)상담센터’는 이용 학생의 높은 만족감을 보이며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도시 발전상은 도시 내 건강 인프라 구축 정도, 정책의 실효성, 주민참여 유도 등 건강도시연맹이 제시한 39개 체크 리스트에 부합하는 건강도시에 준다. 건강한 도시 환경을 갖추기 위한 총체적인 내용을 평가하는 분야인 만큼 수상의 의미가 크다.
올해는 2012년에 수상한 우수 역동성(Good Dynamic)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우수 행동강령(Strong Action)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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