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사설 교도소 운영업체 코어시빅(CXW)이 텍사스 국경 구금시설에 대한 연방정부와의 계약 종료로 재정적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에 11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코어시빅의 주가는 20.28% 하락한 11.79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코어시빅은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이 텍사스주 딜리에 위치한 성인 구금시설에 대한 서비스 계약을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설은 지난해 코어시빅 연간 매출의 16%에 해당하는 1억5660만달러의 매출을 창출했다.
코어시빅은 ICE와의 계약 종료에 따라 연간 주당순이익(EPS)이 38~41센트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