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해외 대사관 및 영사관 국정감사를 마치고 오늘 아침 귀국했다”며 “그동안 새롭게 이준석 제명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홈페이지 개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PC, 아이폰, 갤럭시에서 네이버나 구글 로그인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홈페이지 주소를 게시했다.
홈페이지에는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기간 동안 우리당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보다 후보가 망하기를 염원하던 이준석을 당 윤리위원회 제소하고자 한다”며 “제소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안 의원의 페이스북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는 동시에 “안 의원의 글에는 버그가 있다. 속히 수정해 주시길”이란 댓글을 달았다.
또 이 전 대표는 “이준석을 징계하기 위해 여러분의 IP와 MAC 주소를 왜 수집하며, MAC주소는 어떻게 또 수집하겠다는 것인지 흥미롭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수 국민의 컴퓨터에 설치가 강제된 ‘안랩 세이프 트랜스액션’에 이때를 위해 MAC 추정 기능을 넣어놓은 것이 아니라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