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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오후 8시 5분쯤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의 한 아파트 3층 계단에서 폭발물을 터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폭발물 제조 방법을 습득한 뒤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집에서는 폭발물 제조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학물질이 발견됐다.
A씨는 일방적으로 교제를 허락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여성과 그의 아버지가 거부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범행의 위험성, 동기 등에 비춰보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자로부터 아직 용서를 받지 못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