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다녀온 부천 20대 확진자의 엄마도 감염

중동 거주 50대 여성 11일 양성
클럽 다녀온 아들은 10일 확진 판정
2명 모두 성남시의료원서 치료
  • 등록 2020-05-11 오후 3:26:25

    수정 2020-05-11 오후 3:26:25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부천 20대와 접촉한 어머니도 감염됐다.

부천시는 11일 중동에 사는 A씨(50대·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확진된 B씨(20대)의 어머니로 한 집에 살았다. 아들 B씨는 5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확진됐다. A·B씨는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A·B씨의 역학조사가 완료되면 동선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7일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 앞에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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