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보상 협의 순항…올해 하반기 착공 목표

안병용 시장, 토지주들과 사업 추진 공감대
  • 등록 2019-05-27 오후 5:35:14

    수정 2019-05-27 오후 5:35:14

안병용 시장과 산곡동 토지주들이 팔짱을 끼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주민들과 원활한 토지보상 협의로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경기 의정부시는 최근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주민대표들과 안병용 시장이 간담회를 갖고 이번 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주대책을 논의하는 등 조속한 사업 추진을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이주대책협의회’를 구성, 주민대표들과 논의를 진행했으며 토지보상법에서 정하고 있는 보상협의회를 2회 개최하는 등 토지 소유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협의기한일인 29일이 가까워지면서 협의에 응하는 소유자들이 점차 늘어나 현재 50% 이상의 보상협의를 마친 상태다. 아울러 시는 지난 23일부터 영업·영농분야 보상을 진행하면서 전체적인 보상 협의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조감도=의정부시)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정부가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고 문화관광 도시로 탈바꿈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정상 추진되면 약 1조7000억 원의 규모의 투자와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산곡동 일대 65만4000㎡에 총 4822억 원이 투입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의정부시가 34% 지분을 출자하고 ㈜포스코건설 등 15개사가 66% 지분을 참여해 민·관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부지조성 공사를 마무리한 뒤 문화, 쇼핑, 관광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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