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中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파트너십

  • 등록 2018-08-13 오후 2:49:44

    수정 2018-08-13 오후 2:49:44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하나카드는 지난 10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Ctirp)과 결제대금 정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씨트립으로 국내 호텔이나 리조트 등을 예약할 경우 숙박대금을 씨트립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결제하고 국내 숙박업소는 고객 체크인 후 2~3일 이내에 하나카드로 대금을 정산받게 된다.

그동안 국내 숙박업소가 숙박대금을 정산받으려면 체크인 증빙자료를 제출하거나 현금담보를 제공해야 했으나 앞으로 별도 절차 없이 하나카드를 통해 기존 카드단말기로 거래하고 숙박대금도 정산받게 됐다.

씨트립은 아시아 1위, 세계 2위 글로벌 온라인여행사로, 가입 회원 수가 3억명, 전 세계 호텔네트워크가 75만개에 달한다.

정성민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필요한 국내외 사업체 간 자금결제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하나카드와 거래하는 국내 가맹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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