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켄터키 주지사, SK온·롯데케미칼·LG화학 만나 투자 유치

앤디 버시어 美 켄터키 주지사 방한
  • 등록 2024-07-15 오후 6:49:56

    수정 2024-07-15 오후 6:49:56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앤디 버시어 미국 켄터키 주지사가 방한해 국내 기업들과 잇따라 만남을 갖고 투자 유치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을 찾은 버시어 주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유정준 SK온 부회장을 비롯한 SK온 경영진과 만찬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서린사옥 찾은 앤디 버시어 미국 켄터키 주지사 부부(사진=연합뉴스 제공)
SK온은 포드와 함께 2022년 총 114억달러를 투자해 블루오벌SK를 공식 출범했으며, 켄터키주 글렌데일과 테네시주 스탠튼 지역에 127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고 2025년 이후 순차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58억달러가 투자되는 켄터키 1·2공장의 생산 능력은 미국 단일 부지 기준 최대 규모로 82GWh에 이른다. 켄터키 1공장은 2025년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2공장도 현재 건설 중이다.

이날 버시어 주지사는 롯데케미칼 경영진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은 롯데알미늄과 함께 미국 켄터키 주에 3300억원을 투자해 연산 3만6000t 규모의 양극박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버시어 주지사는 방한 기간 동안 신학철 부회장을 포함한 LG화학 경영진 등 다른 국내 기업 관계자들과도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버시어 주지사는 부인 브리타니 버시어 여사, 제프 노엘 켄터키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과 함께 한국을 찾았으며 일정을 마친 뒤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영롱한 슈퍼문
  • 모델이야? 선수야?
  • 아이브 공항패션
  • "잘 있었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