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최대주주이자 코리그룹 회장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올해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신년사를 통해 헬스케어 4.0 혁명을 강조했다.
먼저 임종윤 회장은 “코로나19의 후유증은 예상보다 길고 고통스러웠으며, 이로 인해 2023년 여러 측면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임종윤 회장은 한국사회의 경제 및 헬스케어 부문의 위기의식을 강조하며 “우리 경제는 제2의 팬데믹이라 할 만큼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는 주로 코로나 팬데믹 시절 의료비 지출과 병원, 전문 학교와 같은 한정된 의료 자원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최대주주 인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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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복지와 헬스케어 생태계의 변화를 강조했다. 임종윤 회장은 “구시대적인 사회 제도적인 시스템은 혁파되어야 하며, 복지와 헬스케어 생태계의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새로운 위기로 대두되고 있는 식품 독성, 약품 남용, 저출산 같은 문제는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통제하기 어렵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새로운 팬데믹 대응의 핵심은 ‘의료자원’임을 강조했다. “이제 우리는 단순히 팬데믹 자체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 팬데믹을 대응하기 위한 의료자원 계획으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업그레이드된 의료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우수한 헬스케어 개발자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종윤 회장은 “의료 시스템의 개선과 업그레이드는 우리의 숙명”이라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그토록 추구해 왔던 ‘헬스케어 4.0 혁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