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열풍을 타고 뛰어난 회수 성과로 두각을 나타낸 BNW인베스트먼트는 ‘라이징스타’로 선정되며 다크호스의 면모를 발휘했다. 삼성전자·삼성SDI 출신 반도체·2차전지 전문가가 투자를 진두지휘하며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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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는 지난 24일 이데일리가 주최한 ‘2023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PEF 부문에서 ‘최우수 ESG(한국예탁결제원 사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기금과 공제회, 기타금융기관에 소속된 기관투자가 2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식 설문조사에서 67.9%(19표)의 지지를 얻었다.
IMM PE의 포트폴리오 기업인 에어퍼스트는 공시 의무가 없는 비상장사임에도 ESG 리포트를 발간하고,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지지를 선언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앞장섰다.
김영호 IMM PE 대표는 “운용사로서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구축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ESG 및 지속가능 경영 이니셔티브를 추진해오고 있다”며 “국내 대표 PEF 운용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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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W인베스트먼트는 기관 투자가들이 꼽은 ‘라이징스타’로 선정됐다.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산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들이 직접 투자에 나서면서 관련 업체들의 투자 제안이 줄을 잇고 있다.
이밖에도 제이오(418550) 성일하이텍(365340), 더블유씨피(393890), 미래세라텍, 코미코, 네패스아크, 네패스라웨 등의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해 ‘밸류업’에 이은 엑시트 전략으로 투자 기업마다 높은 수준의 IRR(내부수익률)을 기록해왔다.
1500억~2000억원 규모로 IBK기업은행과 함께 조성한 두 개의 블라인드 펀드 중 1호는 자금을 전부 소진했고, 2호 역시 상당 부분 투자가 이뤄졌다. BNW인베스트먼트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단독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 중이다.
윤준희 BNW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이번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할 수 있게 투표해주신 기관 투자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함께 수상한 운용사들과 함께 ‘위대한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분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