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 종합 전시회 ‘코엑스 푸드위크’가 2일부터 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4개 전시홀(A~D홀) 전관에서 열린다. 전 세계 20개국 895개 식품기업이 참여하는 이 전시회는 푸드테크산업전, 강소농대전, 베이커리페어, 드링크&디저트쇼 등 6개 식품 관련 전문 전시회를 하나로 묶은 통합 전시회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장 전경 (사진=코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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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식품 종합 전시회 ‘코엑스 푸드위크(Coex Food Week)’가 2일부터 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코엑스가 올해 17회째를 맞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코리아 푸드테크 산업전, 베이커리페어, 키친페어, 강소농대전, 드링크&디저트쇼 등 식품 분야 6개 전시회를 ‘푸드위크’라는 하나의 타이틀로 묶은 행사다.
올해 푸드위크 주제는 ‘픽 유어 테이스트(Pick your taste)’다. 20개국 895개 기업에서 코엑스 4개 전시홀(A~D홀)에 총 1479개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최신 트렌드의 식품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코엑스는 이번 행사가 열리는 4개 전시홀 가운데 1층 2개홀(A·B홀)은 일반 소비자 타깃의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행사, 3층 2개홀(C·D홀)은 식품 관련 기업의 비즈니스를 위한 B2B(기업 간 거래) 행사로 나눠 운영한다.
1층 A홀은 ▲프리미엄 농수축산물전 ▲지자체 단체관 ▲HMR 간편식 ▲일반식품관 ▲건강식품관 ▲주류·안주 ▲비건식품 ▲해외식품관 등을 선보인다. B홀에선 ▲강소농대전(작지만 강한 농업) ▲드링크&디저트쇼가 진행된다.
B2B 행사장인 3층 C홀은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 ▲베이커리페어 ▲키친페어 ▲국내유통상담회 ▲해외수출상담회 등이 열려 나흘간 출품기업과 국내외 바이어의 상담이 진행된다. D홀에서도 ▲푸드테크 스타트업관 ▲푸드테크 컨퍼런스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나흘간 이어진다.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선 국내외 대표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식품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푸드테크 관련 최신 동향과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계성 코엑스 전시1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생활 패턴의 변화가 급격하게 진행됨에 따라 식품시장에도 큰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며 “이번 푸드위크를 통해 이러한 식품업계의 최신 트렌드부터 미래 비전까지 다양한 정보를 전시 및 컨퍼런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엑스 푸드위크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마지막 날인 5일은 오후 5시까지다. 입장마감은 관람시간 최소 1시간 전이다. 입장권은 1만 원으로 현장 구매 또는 모바일과 PC상에서 네이버와 인터파크, 야놀자, 트리플, 틱고, 데일리호텔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