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6대 사무총장에 정형우 전 일자리위 부단장

정 사무총장, 30여년간 고용노동부서 공직생활
"노사상생협력 등 성과 거둘 것" 포부 밝혀
  • 등록 2020-04-21 오후 3:58:40

    수정 2020-04-21 오후 10:17:34

정형우 6대 노사발전재단 신임 사무총장. 노사발전재단 제공.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신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에 정형우 전 일자리위원회 부단장이 선임됐다.

노사발전재단은 21일 오전 제50회 이사회를 열고 정 전 일자리위원회 부단장을 6대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노사발전재단은 노사협력에 기반한 상생을 위해 2007년 설립됐다. 재단은 노사상생협력 및 일터혁신 지원, 중장년 일자리 지원 등 고용노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정 사무총장은 1962년 서울 출생으로 중앙대 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를 거쳐 일리노이대 노사관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행정고시 3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정 사무총장은 30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노동시장정책관, 고용노동부 대변인을 거쳐 근로기준정책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11월부터는 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부단장으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정 사무총장은 “노사발전재단의 제6대 사무총장으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노사상생협력 및 일터혁신 지원, 중장년일자리 지원, 노동분야 국제교류협력 등 재단의 주요 사업들이 노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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