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5%(1.09포인트) 오른 705.0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9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억원과 22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일대비 2.08% 오른 9만8200원을 기록했다. CJ오쇼핑(035760)(4.93%), 컴투스(4.25%), 이오테크닉스(3.85%)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케어젠(3.72%), 파라다이스(2.08%), 카카오(1.86%) 등은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에서는 이화전기(024810)와 대성파인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화전기의 경우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매매거래가 정지됐다가 약 8개월 만에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경영진 교체와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돼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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