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을 후보가 11일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읍면동별 공약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년간 김해와 함께 했다. 2012년 총선과 경남도지사 선거를 거치며 줄곧 김해에서 현장 정치를 해왔다”며 “김해는 53만으로 급격하게 커져 버려 현안이 많은 도시다. 그 과정에서 발생한 지역별 격차와 불균형도 김해가 해결해야 할 숙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읍면동별 공약으로는 외동사거리 지하차도 건설, 장유 공용버스터미널 조기 건립, 장유역 조기 완공, 반룡산 둘레길 조성, 장유복합문화센터 조기 건립, 서김해 IC 지하차도 개설, 비음산 터널 건설, 진례 신월역 설치, 지방도 1042호선 조기 개통 등이다.
김 후보는 “청와대 국정상황실에서 근무할 때 김해처럼 할 일 많고 지방자치단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며 “그 경험을 이제는 김해를 위해서 쓰고 싶다. 이번만큼은 김해를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남은 이틀 동안 지역 순회 유세와 투표 참여 전화 홍보를 진행하며 총력전을 전개할 예정이다.
| 김경수 더민주 김해을 후보가 11일 창원터널-불모산터널 진입로에서 배우자 김정순씨와 함께 아침 출근인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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