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도 티메프 결제취소·환불 처리 접수 시작

티몬·위메프 관련 간편결제·PG사 11곳 모두 환불 접수
  • 등록 2024-07-30 오후 8:19:05

    수정 2024-07-30 오후 8:19:05

출처: 한국정보통신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정보통신(KICC)도 30일 티몬·위메프 관련 카드 결제 취소 및 환불 처리 접수에 나섰다. 이에 따라 티몬·위메프 관련 간편결제 및 전자지급결제대행(PG) 11곳 모두 티몬·위메프 관련 환불 절차에 착수하게 됐다.

한국정보통신은 이날 오후 늦게 공지를 통해 “(티몬·위메프 관련) 상품 배송 또는 서비스를 이행하지 못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결제 취소를 최소한의 필요 절차를 거쳐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용카드 결제 이의제기 신청 양식에 맞춰 접수된 취소 요청 건은 신용카드사로 이의제기 신청하신 건과 동일하게 상품 배송 또는 서비스 이행 여부와 티몬·위메프에서 진행한 현금 환불 여부 등의 확인을 거쳐 카드 결제 취소가 처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확인 과정에서 다소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정보통신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사태로 불편을 겪고 계신 소비자들을 보호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몬·위메프가 판매대금을 유용하면서 지난 주부터 소비자들이 티몬·위메프에서 구매한 상품 및 서비스를 대규모로 환불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소비자들이 카드 결제를 취소하고 싶어도 환불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었다.

환불이 이뤄지려면 티몬·위메프에서 환불 대금을 PG사에 지급하고 PG사가 이를 카드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지급하는데 티몬·위메프가 전일 기업회생을 신청할 정도로 자금 사정이 악화하면서 PG사에게 환불대금을 지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1개 간편결제 및 PG사 전체가 카드 결제 취소 및 선환불에 나서면서 PG사들이 손실 부담을 떠안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첫 우승에 눈물 '펑펑'
  • 동전이?
  • 청량한 시구
  • 시원한 물세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