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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창업 후 공공구매제도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한 LED 제조회사 ‘빛글’ 등 5개 청년 창업가들을 초청해 공공구매제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실내공간 유해물질 제거 환기구 필터를 생산하는 씨에이랩 이승욱 대표는 공공구매제도가 청년기업들의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제도를 활성화달라고 요청했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제도는 창업기업과 조달실적이 낮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을 시범구매 제품으로 선정해 공공기관 납품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성능인증 제도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이 품질 및 성능을 확보했다는 점을 인증해 수의계약 등을 통해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오기웅 차관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제품 선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성능인증 제도의 인증 유효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차관은 이와 관련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다양한 신산업 제품들이 지정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내년은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을 신규 지정하는 해인데, 신제품들이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오기웅 차관은 “공공구매제도 개선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들이 보다 쉽게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앞장서겠다”며 “미래세대와 창업기업의 성장 발판으로 공공구매제도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