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국내 비임상 시험수탁기관(CRO)
노터스(278650)가 HLB그룹 일원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HLB바이오스텝(HLB bioStep)’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 HLB바이오스텝 로고(사진=HLB바이오스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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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터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HLB바이오스텝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HLB에 인수된 지 1년 만의 일이다.
새로운 사명에는 신약개발의 시작(Start) 단계에서 유효성 검사의 표준(Standard)을 정립해가며, 철저한 비밀유지(Security) 시스템을 확립해 고객사·협력사와 함께 성공(Success)하겠다는 철학을 반영했다. 새로운 사명에 맞춰 ‘성공을 향한 첫 걸음(First Step to Success)’이라는 슬로건도 마련했다. 여기에는 신약개발의 성공을 향한 첫 걸음부터 고객사와 함께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HLB바이오스텝은 지난 2012년 창립 후 지금까지 연 평균 1000건 이상의 동물실험을 수행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모든 비임상 영역에서 더욱 전문적이고 폭넓은 서비스를 구할 계획이다. HLB바이오스텝은 바이오 연구 시설의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정환 HLB바이오스텝 대표는 “HLB그룹 편입 이후 풍부한 유동성과 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전문 인력과 고스펙 진단 시설을 확충했다”며 “새로운 이름으로 새출발을 하게 된 만큼 앞으로 더 높은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