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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CDE DX Awards 2022’에서 공공기관 부문 금상과 특별상 그리고 대학·연구소 부분에서 동상 등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13일 융기원에 따르면 ‘CDE DX Awards’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학·연구소에서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정책, 엔지니어링 이노베이션 사례, 4차 산업기술 연구개발 및 우수 적용 사례 등을 심사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시상분야는 공공기관 부문(디지털 비전 어워즈), 민간기업 부문(엔지니어링 이노베이션 어워즈), 대학·연구소 부문(CDE 경진대회 어워즈) 3개 분야이며, 융기원은 공공기관 부문과 대학·연구소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공공기관 부문은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경제에 발맞춰 공공기관에서 진행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정책 성과물에 대한 시상이며, 대학·연구소 부문은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활용해 연구개발한 제품, 기술, 콘텐츠에 대한 시상이다.
또 융기원 데이터과학연구실은 엣지 AI 기반 흡연방지 시스템을 개발해 대학·연구소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현장 적발, 사진 촬영 등 사람이 직접 흡연 단속을 해야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흡연자의 행동 감지, 금연구역 안내, 간접흡연 위해성 인지 등 자발적인 금연을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경기도내 어린이집에 설치해 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