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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는 오늘(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 1년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그룹은 연초를 지속해서 피운 그룹과 비교해 폐질환과 암, 심혈관질환 등의 조기 발병과 관련된 잠재적 위해 지표가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염증 지표인 백혈구 수치는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산화 스트레스 수치도 낮아졌으며,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글로’라고 해서 완전히 무해하지 않으며 니코틴 중독성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학술지 ‘인터널 이머전시 메디신’(Internal and Emergency Medicine)에 게재됐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이 궐련형 전자담배가 인체에 덜 유해하다는 주장에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김은지 BAT 대표는 “보건복지부가 바라보는 것과 업계에서 바라보는 것이 다른 건 사실”이라며 보건당국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상정/영상편집 강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