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화 대사-살몬 보고관, 만찬…北인권증진 협의

이신화 "이번 방한 계기 北인권 구체적 파악하길"
살몬 "北인권 개선에 대한 韓 관심에 깊은 인상"
  • 등록 2022-08-31 오후 6:06:22

    수정 2022-08-31 오후 6:06:22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30일 서울 강남 인근에서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만찬 협의를 가졌다.

살몬 보고관은 지난 1일 임기를 개시해 이번에 처음 방한했다. 이 대사와의 협의는 지난 3일 화상통화 이래 두 번째다.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왼쪽)와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사진=외교부)
이 대사는 “살몬 보고관이 이번 방한을 통해 우리 정부 및 시민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북한 인권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살몬 보고관은 “(방한 기간) 한국 정부와 시민사회, 탈북민 면담 등 다양한 일정을 가지고 있으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한국 사회의 관심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대사와 살몬 보고관은 임기 초기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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