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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의 지하 식품관 리뉴얼은 지난 2008년 7월 이후 11년만이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지하 2층에 위치한 식품관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 494(Gourmet 494)’와 동일한 브랜드명으로 오픈한다.
콘셉트는 ‘컨버전스 푸드 부티크’다. 컨버전스 푸드 부티크란 기존의 고급 식재료와 맛집을 결합한 프리미엄 식품관을 뜻하는‘푸드 부티크’에 고객의 ‘미식 경험 강화’라는 콘텐츠가 결합된 형태다.
이에 주요 코너들은 기존의 매장과 작업 공간이 분리돼 있었던 것을 한 공간으로 통합했다. 고객이 요청하는 전처리 과정을 보여줌은 물론, 식품관 직원이 대면 및 소통하면서 생동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정육 코너인 오픈 부처에서는 충청도 지역 특산 한우인 ‘공주알밤한우’를 이용한 워터에이징과 갤러리아 단독 한우 브랜드인 ‘강진맥우’를 활용한 웻에이징 코너를 운영한다.
이외에 반찬, 샐러드, 밀키트, HMR(가정간편식) 등의 상품을 한 곳에 모아 오픈 키친에 구성한 G.라운드 키친(G.Round Kitchen), 회·초밥·해산물 요리 등을 즉석에서 즐기는 공간인 시푸드 바(Seafood Bar)등도 있다.
식품 편집매장으로는 중부권에서 가장 다양한 와인을 취급하는 프리미엄 와인샵 비노494(VINO 494), 다양한 품종의 쌀을 기반 하에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상품과 계절별로 가장 맛있는 쌀과 잡곡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쌀 편집샵, 2~3개월 주기로 새로운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는 지.랩(G.Lab)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태국 치앙마이에서 비법을 배워 완성된 태국 요리 전문점 능두네와 지역 최고의 중화요리 음식점인 라오왕 등 전국의 유명 맛집도 있다.
서비스 콘텐츠 강화에도 나섰다. 이를 위해 맞춤형 선물세트와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 냉장 전용 보관소를 포함한 스마트라커 시스템을 구성했다. 또한 식품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위생전문가를 전담 운영한다.
이현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사업장장은 “중부권 최고의 명품 백화점이라는 위상에 걸맞는 대대적인 식품관 리뉴얼로 중부권에서 만나볼 수 없는 최고의 미식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