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은 미국 법인을 통해 글로벌 기업·연구소 등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바이오신약 후보 기술 및 물질을 임상 초기 단계에 발굴하거나 들여와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보스턴은 세계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꼽힌다. 특히 삼양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이 들어설 켄달스퀘어 주변은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를 중심으로 노바티스, 화이자, 바이오젠, 다케다제약 등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연구시설이 밀집해 있다.
삼양바이오팜은 약물전달시스템(DDS)을 적용한 개량신약, 미래 항암치료를 주도할 바이오 신약, 첨단생분해성소재를 활용한 의료기기(MD) 등의 세 가지 분야에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삼양바이오팜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국제MDS재단’ 주최로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1회 MDS 알리기 걷기 대회’에 공식 후원을 진행했다. 국제MDS재단은 골수이형성증후군(MDS)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료와 신약 개발을 하기 위한 전 세계 의사 및 연구자들의 모임이다. 이번 행사는 MDS의 심각성을 알리고 진단, 치료 및 신약 개발 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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