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중국 여행객 유치위해 '한유망'과 맞손

  • 등록 2018-03-07 오후 5:24:09

    수정 2018-03-07 오후 5:24:09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경기관광공사는 중국 개별여행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이번달부터 한국 여행 플랫폼인 ‘한유망’과 손잡고 공동 홍보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7일 ‘한유망’과 MOU를 체결해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시작했다. ‘한유망’은 월평균 150만 명이 이용하는 중국의 한국 여행 정보 전문 플랫폼이다. 온라인 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광지, 쇼핑, 음식점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관광지 입장권, 공연, 숙박 등에 대한 예약과 결제도 가능하다. 또 한국 여행지도와 지하철 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도는 중국의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봄시즌을 맞아 ‘한유망’에 ‘경기도로 봄나들이(春游踏京畿)’라는 테마의 경기관광 홍보 페이지 게재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한국 자유여행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들에게 경기도 봄 여행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도내 다양한 관광지 소개와 입장권 판매 등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30여 개 관광지 정보와 할인쿠폰이 수록된 ‘경기관광 할인쿠폰북’의 다운로드, 서울-경기도 간 외국 관광객 전용 셔틀버스인 EG셔틀 홍보 및 예약 등 개별여행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한유망과 같은 인기 플랫폼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관광객 유치를 유도하고 도내 관광 업계 수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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