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혁신금융 정책 추진으로 지역산업·경제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금융의 날 기념, 금융발전 유공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 및 융자 등 그간 혁신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을 높이 평가받아 표창 대상 단체로 선정됐다.
광역지자체가 금융발전 유공 표창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또 일자리창출펀드와 기술독립펀드, 슈퍼맨펀드 등 혁신기업을 포함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6712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현재까지 329개 사를 발굴해 총 4355억 원을 투자했다.
이 결과 48개 사가 코스닥·코넥스에 상장했고 20개 사가 예비 유니콘 기업 및 글로벌·소부장 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7월에는 기업들이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도록 1030억 원 규모의 탄소중립 펀드 1호를 결성했고 오는 2026년까지 총 193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배영상 지역금융과장은 “경기도는 기업들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해 안정적 투자와 금융지원을 펼치는 등 지역 경제산업 발전에 다방면으로 노력했다”며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맞은 만큼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금융정책으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