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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긴츠부르크(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 센터) 소장은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의 수 많은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벼이가 생긴 것은 감염자 중증 진행을 더디게 하고 인테 내 면역시스템 가동 시간을 벌게 해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긴츠부르크 소장은 돌연변이가 많다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감염 순간부터 폐로 침투하기까지의 시간을 줄여 줄 수도 있다. 오미크론 전파력이 기존 변이들보다 크더라도 중증 진전 사례가 크게 줄어들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대표는 “필요할 경우 약 1억 도스 오미크론용 스푸트니크V 백신을 내년 2월 말까지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