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격대학협의회, 대구·경북지역에 약 2500만원 기부

  • 등록 2020-04-13 오후 3:52:15

    수정 2020-04-13 오후 3:51:10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 협의회체인 사단법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가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지역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사’에 2500만원 규모의 특별성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협의회와 사이버대학 교수 및 직원들이 기부해 마련했다.

김중렬 원대협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특별재난지역인 대구와 경북지역 시도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특별성금 모금을 제안, 기부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금이 황폐화된 마음을 회생시킬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2014년 대구광역시와 산업체위탁생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재 전국에는 21개 사이버대학에 재학생 약13만명, 누적졸업생 약30만 명의 고등교육법상 원격대학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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