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2019년 조직개편 단행..매출 20% 향상위해 정비

  • 등록 2019-04-25 오후 2:01:20

    수정 2019-04-25 오후 2:01:20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SK그룹의 정보보안 계열사인 SK인포섹은 ‘올해 20% 성장’을 위해 이용환 대표이사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영업력 강화’, ‘협업 시너지 확보’, ‘전문성 강화’ 등 세 가지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20%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SK인포섹의 작년 매출은 2401억원으로, 올해는 매출을 약 288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우선 영업력 강화를 위해 작년까지 사업조직에 나눠져 있던 영업 조직을 하나로 통합해 대표이사 직속 ‘영업그룹’을 만들었다.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이라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영업 기능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또 협업 시너지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 사업 조직 내에 ‘담당’이라는 조직을 새롭게 만들었다. 담당은 사업 조직을 팀으로 나누지 않고, 하나의 대규모 조직으로 둔다.

예를 들어 컨설팅 1,2,3팀이었던 것을 컨설팅 담당으로 통합하거나, 클라우드처럼 신규 사업 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한 곳으로 모은 것이다. 이를 통해 관제, 컨설팅 등 기존 사업에서는 전사 과제, 또는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클라우드·융합보안 등 성장사업에는 기술 전문성을 확보하고 사업 실행력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관제 자동화(Automation & Orchestration) 등 SOC(Security Operations Center) 고도화와 관제 사업을 책임질 플랫폼 담당과 SOC 담당 조직도 만들었다.

사업조직 간 시너지 확보를 위해서 기존 인더스트리(Industry)서비스센터와 플랫폼(Platform)센터의 예하 조직을 정비했다. Industry서비스센터는 기존 정보보안 사업을 담당하며 황성익 센터장이, Platform센터는 융합보안관제 ‘시큐디움’을 기반으로 클라우드와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도지헌 센터장이 각각 맡는다. 보안전문가그룹 ‘이큐스트(EQST)’은 Platform센터 예하에 둬 연구성과물이 보안 플랫폼에 내재화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그룹내 다른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SK ICT Family)와의 협업을 위한 조직도 새로 만들어졌다. 각 사업 직책자급으로 TF를 구성해 실행력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이사는 “올해는 SK ICT 패밀리로 편입된 원년이자, 5G시대에 꼭 필요한 융합보안의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 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