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7포인트(0.92%) 내린 850.97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843.60포인트까지 밀렸다가 장 막판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3%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3%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3% 떨어졌다. 장 초반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 완화와 경제지표 등을 주목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장중 기술주가 낙폭을 키우며 하락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가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전날보다 2.33% 내린 10만 5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신라젠(215600) 포스코켐텍(003670) 로엔(016170) 셀트리온제약(068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휴젤(145020) 컴투스(078340) 등도 내렸다. 에이치엘비(028300)는 전날보다 9% 이상 급등했다.
업종별로도 섬유·의류(2.64%) 운송장비·부품(1.64%) 인터넷(0.93%) 음식료담배(0.66%) 업종을 제외하고 대다수가 하락했다. 통신장비(-3.27%) 유통(-1.74%) 반도체(-1.53%) 업종 등이 상대적으로 큰폭으로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8억 7662만주, 거래대금은 5조 669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2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829개 종목은 내렸고 8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