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웹툰 서비스 제공하는 온라인 여성의류쇼핑몰 `바구니샵`

  • 등록 2016-12-05 오후 4:06:12

    수정 2016-12-05 오후 4:06:12

(사진=바구니샵)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현재 대한민국은 웹툰 열풍이라 칭해도 과언이 아니다. 웹툰이 드라마 소재, 화장품 컬래버레이션, 쇼핑몰 마케팅에 등장하는 등 문화·유통업계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

이 같은 상황에 최근에는 직접 제작한 웹툰을 통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온라인 여성의류 쇼핑몰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의류 쇼핑몰 ‘바구니샵’(BAGUNISHOP)은 쇼핑몰 단독으로 ‘백조게임’ 웹툰을 연재, 단순히 상품 홍보를 넘어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까지 유발하고 있다.

바구니샵을 찾은 방문자들은 웹툰을 구독한 뒤 등장인물이 입은 옷을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웹툰에 등장한 의류는 bagunitoon-비하인드패션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바구니샵은 웹툰 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된 베이직 스토리도 제공한다. 베이직 스토리는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남자의 입장에서 알려주는 스타일링 팁’과 ‘남자의 심리’를 스토리 형식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상품 구매 과정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구매 여부를 쉽게 결정할 수 있다.

이에 바구니샵은 단순히 상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구매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쇼핑몰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바구니 샵을 이용 중인 김민선씨는 “우연히 쇼핑몰 웹툰을 접하게 됐다. 처음에는 쇼핑몰 웹툰이 의아했는데, 웹툰에서 본 옷들을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고, 스토리도 재미있다”며 “상품만 확인하고 나오게 되는 타 쇼핑몰과는 다른 점이 있어 자주 방문하게 된다”고 전했다.

바구니샵 관계자는 “꼭 상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쇼핑몰을 방문한 사람들이 잠시라도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며 “또 남자의 심리를 반영한 ‘베이직 스토리’를 확인하고 구매한다면 온라인 구매로 인한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구니샵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등으로 서비스되는 20~30대 여성의류전문 쇼핑몰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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