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총통은 내달 12일 남중국해에서 대만이 1958년부터 실효 지배 중인 타이핑다오(太平島)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타이핑다오에 대한 대만의 영유권을 확인하고 국제 분쟁 수역인 남중국해의 평화 구상을 천명할 예정이라고 대만 빈과일보가 전했다.
마 총통은 타이핑다오에 건설 중인 군용 부두가 예정대로 완공되면 준공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3천t급 이상 해군 프리깃함과 대형 수송선 등을 접안할 수 있다.
마 총통 일행은 C-130H 군 수송기편으로 해당 섬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타이핑다오에는 현재 활주로와 대형 등대도 건설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