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파키스탄 前 총리, 집회중 피격…발에 총상

  • 등록 2022-11-03 오후 9:19:21

    수정 2022-11-03 오후 9:19:21

시위대 이끄는 칸 전 파키스탄 총리(사진=EPA/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가 3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동부 펀잡주(州)에서 열린 반정부 집회 현장에서 괴한이 발사한 총에 발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다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칸 전 총리가 이끄는 정당인 파키스탄정의운동(PTI)의 라우프 하산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라우프 하산 대변인에 따르면 칸 총리는 이날 집회 현장에서 괴한이 여러 차례 총을 발사해 발에 총상을 입었다.

칸 총리는 바로 차량을 타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칸 전 총리는 이날 조기 총선을 요구하며 지지자들을 이끌고 거리 집회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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