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 백신 개발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2022년 ‘미래대응·미해결’ 사업 중 감염병 신규 백신개발 분야에서 추진 중인 핵심 과제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백신자급화, 신규 후보발굴과 임상진입 가속화를 위해 2020년 4월 출범했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필수예방접종 자급화 △미래대응·미해결 △백신기반기술 사업을 중점 추진해 2029년까지 필수 예방접종 3종을 포함해 7종의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2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SFTS는 중증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하는 급성 감염질환으로,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에 물린 뒤 잠복기를 거쳐 고열 및 출혈, 림프종 종창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중증의 경우 10~30%의 높은 치사율이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나 상용화된 백신이 없다.
그는 이어 “현재 호주에서 진행중인 간전이암 치료제 ‘RC402-IT’의 임상 1b는 올해 말까지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캐나다 현지연구법인(CuroV Science)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대장암의 치료, 예방, 진단을 위한 리오바이러스 기반 경구용 항암제의 연구개발도 순항 중으로,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