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호 '고양 성사혁신지구사업' 지난 19일 착공

  • 등록 2021-07-20 오후 4:47:07

    수정 2021-07-20 오후 4:47:07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 성사혁신지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0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성사도시재생혁신지구사업은 쇠퇴지역에 공공 주도로 주거·상업·산업 행정 등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 복합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으로 2019년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지정한 4곳 중 한 곳이다.

사업 현장을 찾은 이재준 시장과 사업 관계자들.(사진=고양시 제공)
시는 지난 19일 ‘고양 성사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제1호 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행사를 취소했다.

성사 혁신지구는 같은 국가시범지구 제1호로 선정된 서울 용산과 충남 천안, 경북 구미 중에서 사업성과가 가장 빠른 속도로 가시화되고 있다.

사업 현장을 찾은 이재준 시장은 “성사혁신지구는 2915억 원이 투입되고 연면적 약 10만㎡의 대형 사업으로 원당 지역의 도시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이 될 것”이라며 “사업추진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없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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