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14일 진주 본사에서 윤리·준법경영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2년 시행할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기관의 이해도를 높이고 강화하는 윤리경영 평가에 발맞춰 기관의 윤리역량 향상과 최우수 청렴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열렸다.
남동발전은 지난 4월 김회천 사장 부임 이후 윤리경영을 강력하게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전 직원이 직무청렴서약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LIVE 행사에 참여한 데 이어 6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이해를 위한 교육을 시행해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범위를 확대해 협력기업을 대상으로도 준법윤리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정부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 기관 달성이라는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윤리 조직으로 거듭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의 핵심에 다다를 수 있다”며 “이번 회의를 발판으로 전 직원이 사적 이해관계와 이해충돌의 윤리적 딜레마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2018년부터 부패방지경영(ISO37001) 국제인증을 도입했고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2022년 시행할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내재화로 국민의 엄중한 눈높이에 부응함으로써 윤리경영분야 대표 기관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