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창작뮤지컬 ‘그날들’을 오는 11월 13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그날들’은 가수 김광석의 명곡으로 꾸린 작품으로 2013년 초연해 현재까지 50만여 명의 관객이 관람한 대표적인 창작뮤지컬이다.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영화 같은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초연부터 작품을 이끌어온 배우 유준상을 필두로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에 유준상, 이건명, 정성화, 민우혁이 출연한다.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 무영 역에는 온주완, 조형균, 양요섭, 인성(SF9)이 캐스팅됐다.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경호인 그녀 역은 루나, 방민아, 효은이 맡는다. 다정하고 소탈한 성품의 대통령 전담 요리사 운영관 역에는 서현철, 이정열, 고창석이 출연한다. 이들 외에도 최지호, 김산호, 박정표, 김호창, 임진아, 김보정, 이휴, 이아진, 박도연, 이자영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객석 띄어앉기’를 적용해 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8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
| 뮤지컬 ‘그날들’ 포스터(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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