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상 심사위원회는 윤 회장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및 대회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수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SBS 회장 재직 당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부터 동·하계올림픽을 중계방송했으며, 1999년부터 8년간 강원도민회중앙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올림픽 유치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2002부터 9년간 올림픽 유치 범도민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상금 2000만원은 강원도민회중앙회와 북한 이탈청년 직업교육 대안학교 ‘해솔직업사관학교’에 각각 1000만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동곡상은 7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헌정회장 등을 역임한 동곡 김진만(2006년 작고) 선생이 자신의 아호를 따 1975년 직접 제정한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