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인천-애틀랜타 취항 기념 특가..왕복 96만4900원부터

6월4일 첫 운항
  • 등록 2017-02-22 오후 2:57:14

    수정 2017-02-22 오후 2:57:14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델타항공은 오는 6월4일 첫 운항을 앞둔 인천-애틀랜타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가 판매는 오는 3월 7일까지이며 탑승 가능 날짜는 취항일부터 12월18일까지다. 요금은 왕복 기준 96만4900원부터다. 애틀랜타를 거쳐 칸쿤, 리마, 리우데자네이로 등 남미로 가는 항공권은 최소 102만5100원부터 판매된다.

델타항공은 이번 인천-애틀랜타 노선 확충으로 디트로이트, 시애틀, 애틀랜타 등 미국 3개 도시를 동시에 취항하는 유일한 미국적 항공사가 됐다. 델타항공의 취항지를 거치면 미국 내 220곳 이상의 도시들은 물론 남미 대륙까지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델타항공은 인천-애틀랜타 노선을 대한항공과 공동 운항할 계획이다.

애틀랜타 노선에는 보잉 777-200기종(총 289석)이 투입된다. 좌석은 각각 비즈니스 클래스 델타 원 35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델타 컴포트 플러스 36석, 이코노미 클래스 메인 캐빈 218석으로 나뉜다.

델타항공의 본사가 있는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은 세계 최대 규모의 허브 공항으로 알려져있다. 애틀랜타는 조지아 주의 주도이자 경제중심지로, 수많은 여행객들이 비즈니스 또는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한다. 현재 델타항공은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미국 내 155개의 목적지와 국제선 64개의 목적지로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델타항공 보잉 77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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